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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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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론] 플라자 합의 직후 타격이 없었던 일본 경제 제1차 오일쇼크 이후에도 일본경제는 선진국 중에서도 평균 4%라는 높은 수준의 성장률과 2.5%라는 낮은 실업률을 유지했고, 70년대까지 경제성장을 억누르던 경상수지는 큰 폭으로 흑자기조로 돌아서게 되었고, 외화보유도 충분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는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의 필수소비재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한편, 석유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수입액 감소가 있었다. 한편, 단카이세대(전후 1947~49년에 태어난 사람들, 제1차베이비붐)가 장년층이 되면서 소득수준이 증가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가계의 저축이 크게 증가하면서, 기업의 왕성한 투자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 국내의 투자수요를 뛰어넘는 수준의 저축은 일본기업의 본격적인 해외진출로 이어졌고, 일본기업의 해외기업매수..
[일본경제론] 패전 이후 일본의 경제 회복 이전글: 일본 패전 이후 연합군 점령 하의 경제 개혁 1945년 8월 15일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이 패한 이후 연합군 최고사령부(이하 GHQ; General Headquarters)가 점령하던 7년은 오히려 일본경제가 후퇴기에서 부흥기로 넘어가는 시기였다. 패전 이후 600만명 정도의 일본인이 식민지로부터 돌아오면서 인구가 급증하고, 전쟁동안 주식인 쌀의 생산량이 절반 가량 줄어든 일본은 미국의 긴급 식량 지원으로 간신히 대규모 아사를 막을 수 있엇다. 다행이 자본과 노동 등 경제 기반은 전쟁과 전쟁 당시 대규모 본토 폭격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일본 내 중화학공업은 전쟁을 주도했었던 산업인만큼 그대로 패전 이후 일본에게 남아있었고 빠른 시간 내로 전쟁 이전의 수준까지 돌아갔다. 그리..
[일본경제론]일본 패전 이후 연합군 점령 하의 경제 개혁 일본은 태평양전쟁 패전 이후 미국을 주체로한 점령 당국에 의해 '군국주의 일본의 민주화'라는 대의명분 하에 일반적인 시기에는 생각할 수 없는 재벌 해체, 노동민주화, 농지개혁 등 대담한 구조개혁이 실시되었다. 점령 행정의 주목적은 일본을 다시는 전쟁을 시작할 수 없는 국가로 만들기 위한 비군사화 및 민주화이었다. 그 첫 번째로 실시된 것이 경제민주화 정책을 통한 재벌 해체였다. 이는 일본의 대기업들이 군부와 결탁하여 군사 사업으로부터 이익을 얻기위해 전쟁을 이어갔다는 이유때문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독점금지법을 엄격하게 적용하였으며, 공직추방령 대상을 공무원뿐만이 아닌 경제계에도 적용하였다. 그 결과로 미쓰비시(三菱), 미스이(三井), 스미토모(住友), 야스다(安田) 4대 재벌을 시작으로 기타 거대기업이 ..
거래량 지표 PVT(Price Volume Trend)를 이용한 매매기법 저번 글에는 거래량 지표인 OBV(On Balance Volume)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OBV는 주가 움직임의 강도에 관계없이 하루 거래량 전부를 누적시키는 방식이기때문에 주가 움직임의 강도를 신경쓰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PVT는 바로 이런 OBV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정된 지표입니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PVT(Price Volume Trend)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PVT란? PTV는 현재의 해당 주식이 매집 단계에 있는지, 분산 단계에 있는지를 분석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거래량은 항상 주가에 선행한다는 것을 전제로 주가의 변동을 분석하는 기법을 위한 지표인 OBV와 비슷하지만, OBV는 단순히 거래량 전부를 누적시키는 반면에, PVT는 주가의 상승 및 하락의 강도에 따라..
거래량 지표 OBV(On Balance Volume)를 이용한 매매기법 주식투자에 있어서 거래량은 정말 중요한 정보입니다. 흔히들 거래량은 주가를 선행하는 지표라고 얘기하며, 거래량은 세력도 속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거래량 지표인 OBV(On Balance Volume)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OBV란? OBV는 거래량은 항상 주가에 선행한다는 것을 전제로 주가의 변동을 분석하는 기법을 위한 지표로써, 200일 이동평균을 이용한 투자 법칙을 발표한 조셉 그랜빌(Joseph E. Granville)에 의해 1963년에 탄생되었습니다. OBV는 일반적으로 매수세가 많으면 주가가 상승하고, 매도세가 많으면 하락한다는 원리와 거래량은 주가에 대해 선행한다라는 원리에 이론적인 배경을 두고, 상승한 날의 거래량 합계에서 하락한 날의 거래량 합계를 차감하여..
주식에 색깔이 있다? 컬러칩이란 무엇인가? 주식 투자를 하시다보면 "ㅇㅇ칩"처럼 색깔로 주식을 표현하는 것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이렇듯 주식 종목을 분류하기 위해 다양한 색깔의 포커칩을 활용하여 이름을 붙이기도 하는데, 이와 관련된 용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칩(Blue chip) 먼저 알아볼 것은 블루칩입니다. 블루칩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의 특징을 가진 대형 우량주를 의미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이익을 만들어 내면서, 배당을 지급하기에 비교적 주가가 높은 편에 속하며, 변동성 역시 낮기에 장기투자를 위한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종목입니다. 옐로칩(Yellow chip) 옐로칩은 블루칩에는 속하지 못하지만 양호한 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진 준우량주를 의미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기에 블루칩에 비해 ..
ELS(주가연계증권)에 대한 간단한 이해 ElS란 무엇인가? ELS(Equity Linked Securities), 즉 주가연계증권은 수익이 주가나 주가지수에 의해 결정되는 유가증권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그에 따른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A 주식과 연계된 ELS를 구매한다고 합시다. 이 A 주식의 가격이 1년 동안 3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7%의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기 시 A주식의 가격(기준가 10,000원) A 주식 보유자 수익률 A 주식 연계 ELS 보유자의 수익률 13,000원 +30% +7% 10,000원 +-0% +7% 8,000원 -20% +7% 6,000 -40% -40% A 주식 연계 ELS를 구매했을 시에 주식을 구매할 경우와의 수익률 비교는 위의 표와 같습니다. 즉,..
일본 대학 순위(경제 경영 상학) 이번에는 일본 대학의 경제, 경영, 상학 카테고리 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빨간색은 국립대, 파란색은 공립대, 검은색은 사립대학교입니다. 순위는 World University Rankings(Times Higer Education)에서, 편차치는 早分かり大学受験大学偏差値情報2019サイトマップ에서 발췌했습니다. 종합순위 대학명 종합점수 교육리소스 교육충실도 교육성과 국제성 편차치 1 교토대학(京都大学) 82.0 84.4 78.8 98.4 69.8 69.0 2 도쿄대학(東京大学) 81.9 87.0 79.9 97.3 63.8 70.0 3 도후쿠대학(東北大学) 80.2 82.5 80.9 95.6 63.2 62.0 4 규슈대학(九州大学) 79.5 76.9 77.2 96.9 73.4 63.0 5 홋카이도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