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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갤러리/기타

인공지능 산업과 금융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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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공지능 산업과 금융 산업
2. 핀테크 - 인공지능 산업과 금융 산업의 융합
3. 핀테크로 인한 영향

산업혁명이란 기술의 혁신으로 인해 사회조직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증기 기관의 발명으로 기계적인 장치에서 제품을 생산하게 된 1차 산업혁명, 전동기의 발명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 2차 산업혁명,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한 자동화 생산이 가능해진 3차 산업혁명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진 산업혁명이 4차 산업혁명이며, 대표적인 기술로는 빅데이터(Big Data), 로봇 공학(Robotics) 인공지능(AI), 3D프린팅(Additive manufacturing), 사물 인터넷(Iot)이 있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을 3가지의 단어로 설명하자면, ‘초연결성’, ‘초지능화’, ‘융합화라고 할 수 있다.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를 기반으로 하는 사물 인터넷(IoT; Inter of Things) 및 만물 인터넷(IoE; Internet of Everything)의 진화를 통해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대상으로 한 초연결성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그리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의 결합 및 연계를 통해 기술과 산업 구조의 초지능화가 강화될 것이다. 그로 인해 초연결성초지능화에 기반하여 기술 간, 산업 간, 사물과 인간 간의 경계가 사라지는 대융합의 시대가 전망된다.

그 중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핵심기술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은 현재의 컴퓨팅시스템 성능한계를 극복하고 컴퓨팅 환경을 와혜적·변혁적으로 발전시켜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항공기, 사물인터넷, 지능형로봇, 지식서비스, 헬스케어 등 기술발전 적용산업을 견인하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1]. 이러한 인공지능이란 인간의 지능 활동 혹은 개념을 모방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계를 말한다[2]. 즉 짜여진 알고리즘 대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닌 인간처럼 스스로 독립적으로 추론하고 행동할 수 있는 알고리즘 체계를 가진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인공지능은 스스로 사고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아직 없는 약한 인공지능과 스스로 사고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강한 인공지능’, 강한 인공지능이 진화한 형태로 인간보다 1,000배 이상 뛰어난 지능을 가진 초인공지능으로 크게 분류된다. 현재까지의 기술 수준으로는 약한 인공지능만을 구현해낼 수 있지만, 세계 인공지능 시장 규모는 매년 43.65%라는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음에 따라 인공지능의 기술 수준은 빠른 시일 내에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인공지능 시장 규모가 이렇게 빠른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인공지능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산업 분야로는 금융, 의료, 자동차, 제조업, 미디어·콘텐츠 등이 있다.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트레이딩 알고리즘 분야의 시장 규모가 75.4억 달러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처럼 인공지능은 은행과 증권, 보험과 같은 금융 산업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금융이란 이자를 받고 자금을 융통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3].

기존의 금융 산업에 있어서 정보의 불완전성은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 은행 산업의 경우 불완전한 정보로 인해 적절치 못 한 금리의 대출 계약과 예·적금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잘못된 보험 계약 역시 이루어지는 것이 많았다. 또한, 잘못된 정보들로 인해 잘못된 투자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이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진 과정이기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역시 존재하였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등장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금융 산업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허물어졌으며, 정보 역시 더욱 정확해지고 있다.


[1] 김병운, 인공지능 동향분석과 국가차원 정책제언, 정보화정책, 2016, 23권 제1, p.70

[2] 정동규, 송도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특징 및 결합 산업 동향, 한국정보기술학회지, 2017, 15권 제2, p.29

[3] 박은태, 금융, 경제학사전, 경연사,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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