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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갤러리/기타

럭비공 같은 주가 움직임, 예측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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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까? 경제물리학을 통해 주식시장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물리학의 관성 작용이란 물체에 가해지는 외부 힘의 합력이 0일 때, 자신의 운동상태를 지속하는 성질을 의미하는데, 주가 움직임에도 관성이 존재할 수 있을까? 이를 모멘텀이라고 하는데, 모멘텀은 원래 물리학 용어로 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움직이려는 가속도를 의미한다. 주식시장에서 모멘텀은 현재의 추세가 더 강해지고 있는지, 아니면 더 약해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데, 주가가 상승하는 와중에 놀랄 만한 기업실적이 발표되면 상승 모멘텀이 강해지게 된다. 반대로 주가가 상승 중이었는데 기업실적이 악화 된 것으로 나오면 상승 모멘텀이 꺾이면서 주가가 하락으로 방향을 바꿔지게 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상관함수를 활용해 주가를 분석 하였는데, 분석 결과에 의하면 하루만 지나도 추세와 주가 변동의 상관함수의 값이 거의 0으로 수렴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 전날의 주가변동은 그 다음날 주가 변동에 영향을 주지 않기에 주가에는 관성이 없다고 해석할 수 있다. 주가에는 관성이 없기 때문에 주가 변동의 추세를 파악하기가 어렵기에 과거 추세에 기반해 투자하는 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주가가 큰 폭으로 변동할 경우 다음 날 주가 역시 큰 폭으로 변동할 가능성이 높지만, 주가의 상승 혹은 하락은 예상이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기업의 펀더멘탈에 기반해서 주식 투자를 하면되지 않을까? 미래 주가는 기업의 미래 펀더멘탈에 따라 결정되는데, 결국, 미래 주가는 과거 주가에 근거해 예측이 불가능하다. 기업의 전년도 재무제표를 연구하더라도 미래 주가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려우며, 존재하지 않은 미래 재무제표를 볼 수 없기에 이 역시 불확실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주식 투자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3가지 방법을 알 필요가 있다. 포트폴리오 구성 시 투자할 기업들의 방향성을 검토하며, 미래를 예측해 수익을 높인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하며, 미래 수익의 불안정성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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