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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갤러리/정치경제

[일본소식] 코로나 재앙 속, 일본의 취업 상황 - 역대 최고 취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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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높아진 취업률과 내내정률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은 12일, 이번 봄에 졸업한 대학생들의 취업률은 작년 대비 0.4p 증가한 98.0%로 1997년 조사를 실시한 이래로 사상 최고치라고 발표했다. 취업률은 취업희망자들 중 취업한 사람들의 비율로, 전국 대학 및 전문대학 졸업생(예정자 포함) 6,250명을 뽑아 집계했다. 남자와 여자의 취업률은 각각 97.5%(0.2p 상승), 98.5%(0.7p 상승)이며, 문이과는 각각 97.8%(0.7p 상승), 98.5%(0.1p 상승)이다. 지역별로는 주부지방이 99.3%, 긴키지방이 98.9%, 간토지방이 98.2% 순으로 높으며, 홋카이도와 도호쿠, 규슈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주고쿠와 시고쿠는 95.5%로 1.6p 하락했다.

  내내정률(内内定, 비공식 인사 통지로 내정과 달리 언제는지 노동계약이 해지될 수 있는 상태)은 취업정보서비스 회사인 주식회사 가쿠죠(学情)가 인터넷으로 실시한 조사(응답자수 1,101명)에 따르면, 2021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중 내내정률은 51.8%로 전월 대비 12p, 전년 대비 5.4p 상승했다. 문이과의 내내정률은 각각 45.3%, 62.7%로 이과의 비율이 높았으며, 취업활동율은 63.1%로 전월 대비 조금 하회한다. 또한 취업활동을 끝낸 학생은 전년과 같은 30.7%이며, 아직 취업활동을 하지 않는 학생은 6.2%로 전월 대비 5.0p 상승했다.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되고, 취업활동을 개시한 학생의 수는 서서히 증가 추세이다.

 

2021년 졸업 예정자들의 내정률은 전년 대비 감소

  리쿠르트캐리어취업미라이연구소(リクルートキャリア・就職みらい研究所)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률은 6월 1일 시점 70.3%였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13.4p 하락한 56.9%였다. 월별 추이는 4월 1일 시점 31.3%로 전년 동기가 21.5%와 비교해서 높은 수치였으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각해진 5월에는 45.7%로 전년 동기 대비 6.3p 하락했다. 특히 여성의 내정률이 더욱 악화되었는데, 2020년 졸업예정자의 내정률이 71.1%였던 것에 비해, 2021년 졸업예정자의 내정률은 20p 하락한 51.1%에 그쳤다.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 등,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항공업계에서 채용을 중단이 적지않은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된다.

 

고교생 취업활동은 코로나로 인해 1개월 연기

  후생노동성은 11일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의 취업 활동 개시 시기를 1개월 연기하여, 기업의 채용 전형 개시를 당초 계획된 9월 16일에서 10월 16일로 변경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학교의 휴교 장기화로 인한 진로 및 면접 지도 등 취업 활동 준비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기업으로 학생들이 직접 보내는 지원서류 제출 개시는 10월 5일(오키나와현은 9월 30일), 기업에서 학교에 찾아가는 구인방문 개시는 작년과 같은 7월 1일이다.

 

 

 


[참고]

https://www.yomiuri.co.jp/kyoiku/kyoiku/news/20200612-OYT1T50171/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513.000013485.html

https://toyokeizai.net/articles/-/354912

https://www.jiji.com/jc/article?k=2020061100809&g=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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