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란?

금리란?

금리는 한마디로 돈을 빌려 사용한 대가입니다. 상품을 사고팔 때 가격이 존재하듯이, 돈에도 수요와 공급이 생기면서 일종의 가격이 형성되게 되는 것이죠. 금리란 이처럼 빌려준 돈이나 예금 등에 생기는 비율을 말합니다. 즉, 자금의 거래에서 수요자가 공급자에게 자금을 빌린 대가로 지급하는 돈을 의미합니다.

기준금리란?

금리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콜금리, 환매조건부채권금리, CD금리, 예금금리 등이죠.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금리가 바로 기준금리입니다. 기준금리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 국가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이자,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준금리는 우리나라의 경우 중앙은행인 한국은행 소속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국내외 시장상황, 금융시장, 물가, 경제상황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매월 두 번째 목요일에 발표를 하고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08년 3월부터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를 이용하요 기준금리를 정하고 있습니다. 금리를 올릴 때는 보유하고 있는 환매조건부채권을 매도하고, 내릴 때에는 환매조건부채권을 매입하는 식으로 조절을 하죠.

기준금리의 영향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절하는 이유는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서입니다. 경기가 과열된 경우에는 기준금리 인상을, 경기가 침체된 경우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하여 경제활동의 수준을 조절하게 됩니다.

또한 기준금리는 시중 금리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체 금리, 양도성예금금리(CD), 단기대출금리, 예금금리, 장기대출금리 순으로 금리도 상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