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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달러 인덱스(Dollar Index), 너 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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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인덱스(Dollar Index)란?

미국 달러 인덱스(U.S. Dollar Index; USDX)는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하여 미국 달러의 평균적인 가치를 지표화시킨 것입니다. 1973년 3월을 기준점 100으로 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eral Reserve System; FRB)에서 발표를 하죠.

세계 주요 6개국은 주로 경제규모가 크거나 안정적인 통화가치를 갖고 있는 국가의 통화로 구성이 되는데, 세계 주요 6개국 통화란 유럽의 유로(EUR), 일본의 엔(JPY), 영국의 파운드(GBP), 캐나다의 달러(CAD), 스웨덴의 크로네(SEK), 스위스의 프랑(CHF)입니다.

그리고 각 통화의 비중은 각 국가들의 경제 규모와 교역 비중 등에 따라 결정이 되는데, 현재는 유로가 57.6%, 엔 13.6%, 파운드 11.9%, 캐나다 달러 9.1%, 크로네 4.2%, 프랑 3.6%의 비중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달러 인덱스는 아래의 식으로 계산되어집니다.

USDX=50.14348112*EURSED^-0.576*USDJPY^0.136*GBPUSD^-0.119*USDCAD^0.091*USDSEK^0.042*USDCHF^0.036

달러 인덱스의 해석

현재(2019년 7월 4일 20시 54분 기준) 달러 인덱스는 96.77인데, 이는 현재의 달러의 가치가 1973년 3월에 비해 대략 3.23% 정도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100을 기준으로 달러 인덱스가 100 보다 높다면 달러의 가치가 강해졌다는 의미이며, 100보다 낮다면 달러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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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인덱스의 중요성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신뢰가 높으며 중요하고 강한 나라라는 것을 모두 알고있을 겁니다. 그러한 미국에서 사용하는 통화가 바로 달러이죠.  즉, 미국의 달러는 전세계에서 통용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달러의 가치가 변동하게 되면 당연히 국제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대부분이 달러로 거래가 되는 원자재의 경우 역시 달러의 가치에 따라 함께 변동을 하게 됩니다.

안전자산의 대표라고 볼 수 있는 금가격(2번째)과 비교를 해보면 달러 인덱스가 상승(달러 가치 상승)할 때에는 금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대의 모든 사업에 없어서는 안 되는 유가의 경우도 역시 달러 인덱스가 상승할 때에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금의 경우 달러인덱스와의 변동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역상관관계를 보여주며 움직이지만, 유가는 달러인덱스의 상승 및 하락이 시작되는 시점 보다는 약간 늦게 역상관관계를 보이며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러는 국가 간의 결제나 금융 거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통화입니다. 그렇기에 세계 경제는 달러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것이 바로 달러 인덱스에 대해 알아야하는 이유입니다. 달러의 가치를 잘 파악하기만 한다면 세계경제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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