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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갤러리/종목분석

[종목분석] 넷마블(251270) - 위기 속에서도 끄떡없는 모바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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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모바일 게임 업체

넷마블 주식회사(이하 넷마블)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며, 넷마블넥서스㈜, 넷마블엔투넷마블네오㈜등의 게임 개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 등을 퍼블리싱하는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2020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에 따르면 넷마블은 전세계 모바일 52개 중 6위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입니다.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리니지2레볼루션 등 유명한 모바일 게임들 역시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입니다.

게임 산업의 경우 대량의 원자재나 설비투자가 필요없어 고부가가치 산업인 동시에 원자재 가격상승이나 국제경제 등에 크게 영향을 받지않으며, 영화, 방송 및 음악 등 다른 문화컨텐츠 산업보다 언어, 국가, 문화 등의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해외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산업입니다.

그 중, 모바일 게임 산업은 휴대폰 등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하는 게임이기에 시간 및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PC게임 및 비디오게임 등과 비교해서 간편성과 휴대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은 초기 시절에는 하드웨어 성능 등의 모바일 기기의 한계로 그래픽과 조작인 간단한 퍼즐류의 게임 등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 보급 및 성능 향상과 네트워크 기술 발달로 PC게임에 못지않은 고퀄리티의 게임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점차 플랫폼별 점유율을 늘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2017년에는 전년 대비 22.8% 성장으로 576억 2,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35.6%를 차지하였으며, 2020년에는 점유율을 40.1%까지 확대할 전망입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못 한 실적이지만 튼튼한 기업

2월 13일 넷마블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의 경우 2조 1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2017억원으로 전년보다 16.5%, 순이익은 1587억원으로 26.2% 감소했다고 공시하였습니다. 반면, 4분기만을 따져보았을 때에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5518억원,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각각 13.3%와 32.1%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예상치에는 미치치 못 한 상황으로,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실적 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고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말했습니다

 

 

4년 전과 비교해보았을 때, 매출액은 크게 증가했으며, 해외매출 역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각각 7573억원, 1조3181억원, 1조4117억원, 1조4494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67%에 달합니다.

재무상태 역시 적은 부채비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2일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가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3위에 올르면서 일평균 매출을 5억원 가량으로 추정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5월에 e스포츠화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출시에 나서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넷마블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지난 3일 170여개국에서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는 미국과 프랑스, 독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4분기에 '일곱개의 대죄'의 평균 일매출액 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렇듯 2019년에는 신작 출시 연기로 기대했던 실적이 나오지는 못 하였지만, 올해 출시하는 신작들이 좋은 성과를 내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코스피가 빠질 때 빠지지 않은 종목

 

 

코로나 사태로 인해 2월 17일 이후부터 36% 가까이 코스피가 빠질 때, 넷마블도 빠질 듯 보였으나 이내 다시 반등을 보여주면서 이전부터 계속 보여주던 85,600~96,500원 박스권에서 회보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트 상으로는 85,600원 대에 매수진입하여, 96,500원 부근에서 이익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접근해봐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외국인들이 연일 순매도세가 이어지던 코스피 시장 속에서 오히려 외국인들이 넷마블의 주식을 사모으면서 수급을 담당하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총평

3월 20일부터 코스피가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합니다. 하지만 모바일게임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자제한다거나, 사람과의 접촉을 기피하는 상황에는 전혀 영향을 받지않는 산업이기에 이번 사태로 인한 매출에 타격을 입히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외국인들이 시장에서는 순매도 성향을 보여주고 있지만, 넷마블 종목에서는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지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일단 외국인이 수급을 담당해주고 있기에 큰 하락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들며, 차트상으로도 박스권 안에서 횡보를 하고 있기에 박스권 매매로 진입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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