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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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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다시 읽기 ​ 19세기 공장이 가내수공업을 대체하면서 빈민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맑스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바로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맑스는 인간의 의식과 제도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그 시대의 물질적 기반과 생산방식에 따라 결정된다는 ​유물사관에 입각하여 노동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기 때문에 자본가는 노동자에게 생존에 필요한 최소 임금만을 지불한다고 주장하면서, 자본가가​ ‘잉여가치’를 발생시켜서 차지하는 것을 ​‘착취’라고 규정면서 노동가치설을 주장하였다. 노동가치설이란 상품의 실체는 다름아닌 인간노동이며 상품의 가치는 그 생산에 필요한 노동시간으로 결정된다는 학설이다. 맑스는 ​정(thesis,자본주의), 반(anti-thesis,갈등), 합(새로운 구조) 논리를 통해 ..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다시 읽기 애덤 스미스는 항상 어떻게 하면 사회질서를 형성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고민했던 사람이다. 그러다 인간의 동감 능력에서 사회질서유지의 근거를 찾았는데, 도덕감정론에서 그는,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지만 남에게 동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으며, 이 때문에 타인에 대한 동정심을 갖게 되는데 이것이 사회의 질서를 유지시키는 도덕감정의 원천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미스는 도덕감정의 힘만으로는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봤다. 때문에 그는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법이 잘 규정되어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경제가 성장해서 자립적인 사람들이 많아야 질서가 잡힌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떻게 국부를 증대시킬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그 결과로 나온 것이 국부론인 것이다.이렇게 애덤 스미스가 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