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취업]일본 신입사원의 월급과 공제액

일본에서 근무한 지 어느덧 2달째가 되었다.
12월에는 달 중간에 입사를 하여 제대로 된 월급과 공재액을 알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한 달 전체를 근무했으니 제대로 된 월급과 세금, 보험액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먼저 지급(支給)액이다. 말그대로 기본급인 직분기본급(職分基本給) 210,000엔, 우리 회사에서는 월세의 절반정도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나오는 주택수당 (住宅手当)이 40,000엔, 대부분의 일본회사가 지급하는 교통수당(交通手当)이 10,240엔으로 총지급총액이 260,24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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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월달에 잔업을 한 게 있지만, 우리 회사의 경우에는 잔업수당에 대해서는 익익월에 지급되기때문에 말 그대로 기본적으로 나오게 되었다.
다음으로는 공제(控除)액이다.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과 같은 일본의 건강보험(健康保険)이 총지급액의 약5.9%인 15,390엔, 국민연금에 해당하는 후생연금보험(厚生年金保険)이 약10.5%인 27,450엔, 우리나라의 고용보험에 해당하는 채용보험(採用保険)이 약0.5%인 1,301엔이 빠지게 되었다. 월급의 약 16.9%인 44,141엔이 사회보험으로 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일본의 주민세의 경우에는 전년도 소득이 기준이 되기때문에, 일본에 갓 들어온 외국인이나 신졸사원의 경으에는 1년간 주민세를 면제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 역시도 세금으로 소득세(所得税)만을 내게 되었다. 소득세으로 월급인 총지급액의 약1.9%, 사회보험을 제외한 과세대상액의 경우 약2.4%인 4,970엔을 납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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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실수령액은 사회보험 44,141엔과 소득세 4,970엔을 제외한 211,129엔이다.
생각보다는 적은 월급이지만... 연 2회 상여금이 나온다고 하니(아직 얼마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상여금을 받아봐야 연봉을 계산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내년부터 주민세를 납세해야할 것 같은데, 그것도 얼마인지는 내년이 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